충청북도, 2026년 을지연습 돌입…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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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26년 을지연습 돌입…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4일간 도내 전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140여 개 기관, 1만 3천여 명 참여… 드론 테러 및 복합재난 대응 실전성 강화

  • 승인 2026-08-18 08:2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도내 140여 개 기관과 1만 3,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년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와 총력전 수행 능력을 집중 점검합니다. 이번 연습은 드론 테러와 복합 재난 등 최신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현장 실무 훈련을 강화하고,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실전과 같은 철저한 훈련을 강조하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사각지대 없는 안심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을지연습 비상소집(도청, 도지사) (3)
을지연습 비상소집.(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18일 오후 2시(14시) 최초상황보고를 기점으로 오는 21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에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6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충청북도와 11개 시·군, 군부대, 경찰·소방, 주요 공공기관 및 동원업체 등 도내 140여 개 기관, 1만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복합 재난·테러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 검증 및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18일 새벽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발령으로 시작된 이번 연습은 전시직제편성 훈련을 거쳐, 오후 14시 연습의 본격적인 개시를 알리고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실전 같은 훈련의 포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훈련 기간 중 △행정기관 소산 훈련 △전시창설기구 설치·운영 훈련 △도상연습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및 핵심 현안과제 토의 등을 차례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부각되는 드론 위협과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실제 훈련이 대폭 강화된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은 드론 테러 대응 훈련, 괴산체육문화센터는 드론 테러에 의한 복합재난(화재) 대응 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민·관·군·경·소방 합동 현장 대응 및 통합 복구 역량을 집중 점검하며, 도민의 안보 의식 제고와 비상시 행동요령 숙달을 위한 주민 대피 민방위 훈련도 함께 추진된다.

이날 최초상황보고를 주재한 신용한 충북지사는 제37사단 등 유관기관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기 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응체계는 오직 평시의 철저한 훈련으로만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지사는 "하이브리드전으로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단순한 절차 반복이 아닌 '실전의 각오'로 임해달라"라며 "군·경·소방 등 모든 유관기관이 톱니바퀴처럼 작동하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 본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주·야간 연속으로 진행되며, 충무사태 단계별 전환 및 국가총력전 수행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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