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도 척척, 향기까지 솔솔", 서산 동문1동 어르신 디지털 자신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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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도 척척, 향기까지 솔솔", 서산 동문1동 어르신 디지털 자신감 '쑥'

주민자치회, 경로당 9곳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진행
어르신, 키오스크 실습부터 방향제 만들기까지 '호응'

  • 승인 2026-08-18 11:1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키오스크 활용법과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는 '향기로운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위주의 디지털 기기 조작법 학습과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병행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자신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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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순회하며 '향기로운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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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순회하며 '향기로운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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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순회하며 '향기로운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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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순회하며 '향기로운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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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순회하며 '향기로운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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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순회하며 '향기로운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순회하며 '향기로운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됐지만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사용법을 직접 알려드리고 디지털 환경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 장소를 별도의 강의실이 아닌 어르신들이 평소 편하게 이용하는 경로당으로 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무인 주문기 사용법을 비롯해 교통 관련 키오스크, 관공서 민원서비스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다양한 무인기기의 활용 방법을 배웠다.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직접 화면을 누르고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습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처음에는 기기 앞에서 다소 긴장하던 어르신들도 반복해서 직접 조작하면서 하나씩 사용법을 익혀갔다.

올해 사업에는 디지털 교육뿐 아니라 '향기'를 주제로 한 체험활동도 더해졌다. 어르신들은 교육을 마친 뒤 직접 향을 선택하고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방향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기기를 배우는 동시에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기계가 어려워 주문하거나 셀프 주유를 할 때도 망설였는데 직접 눌러보면서 배우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새로운 것도 배우고 예쁜 방향제까지 만들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범신 동문1동장은 "최근에는 식당과 관공서뿐만 아니라 주유소와 교통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키오스크를 접하게 되면서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활용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회와 함께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따뜻한 동문1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규 동문1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키오스크를 조작하면서 하나씩 익혀가는 모습을 보니 이번 사업의 의미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 변화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과 밀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향기로운 디지털 배움터'는 단순한 정보화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디지털 장벽을 낮추고, 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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