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발전 재정 기반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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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 발전 재정 기반 마련 나서

여야와 정책간담회 개최

  • 승인 2026-08-17 15:00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국민의힘-경주시 정책간담회
국민의힘-경주시 정책간담회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재정 기반 마련에 나선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기능 개선에 필요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정부 재정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과제를 선별해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특히 경주가 보유한 원자력 관련 산업 기반을 활용해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관련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내 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국제행사를 통해 높아진 도시 인지도를 지속적인 방문 수요와 국제교류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관광 콘텐츠와 국제회의 기능을 연계해 경주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생활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 개선에 무게를 둔다.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도로 정비와 생활용수 공급 능력 확충, 하천 주변의 안전성 강화 등을 통해 도시의 기본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다.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도 주요 과제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시는 각 사업의 추진 가능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검토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별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구체화해 정부 및 관계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면서 새로운 성장 기반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주시는 앞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계획을 세밀하게 마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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