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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mini AI 생성 이미지) |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금융권 전체 PF 대출 연체율은 4.65%로 집계됐다. 2025년 말 3.88%보다 0.7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6년 3분기 말(4.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융권 PF 연체율은 2025년 1분기 말 4.49%에서 2분기 말 4.39%, 3분기 말 4.24%, 4분기 말 3.88% 등으로 점차 낮아졌다가 올해 들어 급반등했다.
업권별로도 장기 고점 수준의 연체율이 나타났다. 증권사의 PF 대출 연체율은 작년 말 28.38%에서 올해 1분기 말 30.43%로 2.05%포인트 뛰어 2016년 말(32.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사 브릿지론 연체율은 46.93%, 본 PF 연체율은 23.18%에 달했다.
은행 PF 연체율도 작년 말 0.82%에서 올해 1분기 말 1.32%로 올라 2017년 말(1.36%) 이후 가장 높았다. 보험은 같은 기간 1.68%에서 2.27%로 상승해 2014년 말(2.39%) 이후 11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상호금융 PF 연체율의 경우 0.17%에서 5.51%로 5.34%포인트 급등해 2015년 말(6.54%) 이후 가장 높았다. 저축은행은 1.82%에서 3.12%, 여신전문금융회사는 4.00%에서 4.91%로 각각 상승했다. 연체뿐 아니라 고정이하여신 지표도 일부 업권에서 나빠졌다. 보험사의 PF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25년 말 1.59%에서 2026년 1분기 말 2.24%로 상승해 2024년 2분기 말(2.40%) 이후 가장 높았다.
은행도 0.98%에서 1.28%로 올랐다. 금융권의 PF 대출 잔액 자체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체 금융권 PF 대출 잔액은 2024년 1분기 말 134조 2000억원에서 그해 말 128조 1000억원, 2025년 말 116조원, 2026년 1분기 말 115조 5000억원 등으로 계속 줄었다. 2년 새 18조 7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사업성 평가에서 '유의' 또는 '부실 우려'로 분류된 PF 익스포저는 작년 말 14조 7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6조 4000억원으로 오히려 1조 7000억원 증가했다. 유의·부실 우려(유의 이하) 익스포저는 2024년 2분기 말 21조원을 기록한 뒤 작년 말까지 점차 줄었으나, 올해 들어 다시 눈에 띄게 늘었다.
부실 PF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실적도 올해 들어 감소했다. 정리·재구조화 규모는 2025년 3분기 3조 8000억원에서 4분기 2조원으로 줄었고, 올해 1분기에는 4000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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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