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원도심, 여름축제로 열기 가득… 호러페스티벌·성안이즈백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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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원도심, 여름축제로 열기 가득… 호러페스티벌·성안이즈백 잇따라 개최

21~22일 중앙공원·철당간서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 개최
22~23일 성안길 일원서 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 연속 열려

  • 승인 2026-08-17 09:2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대에서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과 '여름:성안이즈백' 축제를 연달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한 공포 체험과 2000년대의 향수를 재현한 댄스 공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름 휴식처를 제공하는 동시에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2. 오싹 호러 페스티벌 운영사진
오싹 호러 페스티벌 운영사진.(사진=청주시 제공)
성안이즈백 운영사진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성안이즈백 운영사진.(사진=청주시 제공)
주말을 맞아 충북 청주시 원도심 일대가 오싹하고 흥겨운 여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중앙공원과 철당간, 성안길 일원에서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과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연속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21일과 22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중앙공원 및 철당간 일대에서는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청야(淸夜), 푸른 달빛 아래 진짜 청주의 이야기'를 주제로 역사적 공간인 중앙공원에 공포 콘텐츠를 결합한 주민 참여형 야간 축제다.

핵심 체험 시설인 귀신의 집 '귀신들린 쇼핑몰'은 성안길 영플라자 1층에 들어선다. 방문객들은 행사 공간 곳곳에 숨은 귀신을 찾아 6~7개의 임무를 완수하고 '귀문 통과표'에 도장을 받으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중앙공원 안의 압각수, 망선루, 척화비, 병영문과 철당간 등 역사 문화유산이 특수 조명과 안개, 그림자 효과를 통해 등골이 서늘한 공포 무대로 재탄생한다.

이와 함께 무작위 춤 공연(랜덤댄스), 도깨비불 놀이, 공포 마술쇼, 공포 클래식 연주, 전자음악(EDM) 공연이 이어지며,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호롱불 만들기, 공포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어 22일과 2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성안길 일대에서는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손님을 맞이한다.

지난해 8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던 이 축제는 2000년대 성안길이 가졌던 활기와 감성을 다시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춤 문화에 중점을 두어 과거의 향수와 현대적 감각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행사는 ▲볼거리(공연·전시) ▲놀거리(체험·투어) ▲함께할거리(지역 기관·단체 참여) 등 3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옛 롯데시네마 광장에서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댄스 배틀과 K-팝 춤, 무작위 재생 춤, 집단 춤(플래시몹)이 펼쳐지며 재즈, 탭댄스, 스윙댄스, 거리 공연(버스킹)도 만날 수 있다.

성안길 골목 곳곳에서는 골목길 탐방과 지역 가게 이야기 투어를 비롯해 추억의 공간을 재현한 '낭만 캔모아', 2000년대 오락을 즐기는 '미니게임 천국' 등 옛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이 마련된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Y2K 감성의 공방 놀이터와 소상공인 깜짝 장터(팝업마켓)도 함께 열린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번 주말 청주 원도심에서 많은 시민이 색다른 여름축제의 즐거움을 한껏 누리시길 바란다"라며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해 성안길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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