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내년부터 초등 6학년도 학급당 20명 이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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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내년부터 초등 6학년도 학급당 20명 이하 배치

2027학년도부터 초등 6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적용
입학(1학년)과 중학 진학(6학년) 전환기 맞춤형 교육·상담 지원 강화

  • 승인 2026-08-17 09:2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1
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027학년도부터 초등학교 6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추는 학생배치계획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춘 데 이어, 내년부터는 6학년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는 초등학교 입학과 중학교 진학이라는 학교 생활의 주요 전환기에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초등학교 6학년은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두고 학습 방식과 생활환경이 크게 바뀌는 시기다. 도교육청은 학급 규모를 줄임으로써 학생 개개인에 대한 밀착 상담과 진학 준비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준이 적용되면 2027학년도 초등학교 6학년 학급 수는 기존 기준(692학급)보다 122학급 늘어난 814학급이 된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 역시 19.4명에서 16.5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학급 규모가 줄어들면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수업과 생활 지도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학교별 교실 수와 교원 정원 등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 편성될 수 있다.

박종구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1학년과 6학년은 각각 입학과 중학교 진학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세심한 돌봄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촘촘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여건을 철저히 살펴 안정적으로 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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