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전화, 혼자 판단하지 마세요"…단양경찰서 피싱범죄 예방 총력

  • 충청
  • 충북

"의심스러운 전화, 혼자 판단하지 마세요"…단양경찰서 피싱범죄 예방 총력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65명 대상 맞춤형 예방교육
권효섭 서장 직접 피해사례 설명…찾아가는 교육 확대

  • 승인 2026-08-17 08:4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60813_110833
권효섭 단양경찰서장이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피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단양경찰서)
피싱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가운데 단양경찰서가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단양경찰서는 지난 13일 매포읍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발대식 현장을 찾아 참여 어르신 65명을 대상으로 피싱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범죄 유형 소개보다 실제 상황에서 피해를 피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로 나선 권효섭 단양경찰서장은 최근 발생한 피싱범죄 피해사례를 토대로 범죄자들이 사용하는 주요 수법과 의심스러운 전화·문자를 구별하는 방법, 피해가 우려될 때 취해야 할 행동요령 등을 설명했다.

특히 모르는 번호로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문자를 받으면 상대방의 말에 따라 행동하지 말고 우선 통화를 종료한 뒤 가족이나 경찰 등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경찰이 자체 제작한 피싱범죄 예방 홍보용 파스와 부채를 전달해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단양경찰서는 고령층을 노린 피싱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 예방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

권효섭 서장은 "최근 피싱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다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가족이나 경찰에 먼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지역주민들이 피싱범죄로 소중한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융위·개보위' 때늦은 세종 이전설… 행정수도 남은 퍼즐은
  2. "사방이 막힌다", 서산 석림6통 주민들, 40년 생활도로 통행권 대책 호소
  3. 과천 경마공원 부분 개발… 시민과 노동계 강력 반발
  4. 진주시, 진주성 밤을 빛으로 채운다
  5.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1. 논산딸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 특산물 부문 전국 1위 기염
  2. 천안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11년째 따뜻한 마음 전해
  3.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4. 천안교육지원청, 을지연습 국민참여 안보퀴즈 이벤트 운영
  5. 천안시, K-컬처박람회 안전관리계획 심의…인파·기상 대책 점검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통합 대학의 교명을 '충남대학교'로 결정했다. 법적·행정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고 통합본부는 대전과 공주에 두기로 하면서 양 대학의 통합 논의가 구성원 동의 절차를 앞두게 됐다. 양 대학은 지난 13일 제3차 통합위원회를 열고 교명과 본부 위치 등 그동안 논의해 온 주요 쟁점에 대한 잠정 조정안을 마련했다. 통합 과정에서 교명은 양 지역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핵심 쟁점이었다. 특히 공주지역에서는 국립공주대라는 교명이 사라지는 데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양 대학은 이번 통합교명에 대전과 충남을 아우르..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대전시가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마스터플랜의 핵심이었으나 KDI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재도전한다. 산단 규모를 축소하고 입주 업종을 확대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기반이 취약해 정부의 반도체 주요 정책에서 대전이 들러리 신세로 전락한 만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 17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현재 대전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나노반도체 국가 산단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내 재신청을 위해 규모 조정 후 사업 계획을 보완..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20년 후 경제성장 동력이 될 정부의 7대 과학과제로 구성된 시드(SEED) 프로젝트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이 이미 수행 중이거나 중요한 장래 목표를 다수 포함하면서 대덕특구가 다시 중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프로젝트를 최근 발표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재생에너지 등을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와 함께 장래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SMR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과제가 맞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 가을옷 입은 마네킹 가을옷 입은 마네킹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