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 19명, 231km 대장정 완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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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19명, 231km 대장정 완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결실

금강하굿둑~충북교육청 3박 4일간 자전거 228km·도보 3km 완주
윤건영 교육감, 마지막 3km 도보 동참 및 완주 기념식서 축하 전달

  • 승인 2026-08-17 09:2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학생들, 231km 도전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탐험활동에 참여한 충북학생들이 231km 도전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함께 충북교육청에 도착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원장 최영미)은 지난 14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탐험활동'에 참가한 학생 19명이 3박 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완주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이 스스로 목표를 세워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 활동을 실천하며 성장의 기회를 얻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이 중 '금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도전과 꾸준한 실천을 요구하는 단계다.

학생들은 지난 11일 금강하굿둑을 출발해 금강과 무심천 자전거길을 따라 총 228km를 자전거로 달렸다. 이동뿐만 아니라 야영과 직접 밥을 해 먹는 자체 취사, 활동일지 작성까지 스스로 해내며 자립심과 협동심을 키웠다.

탐험 마지막 날인 14일 학생들은 부용2리 마을회관에서 방서교까지 50km를 자전거로 이동한 뒤, 방서교에서 충북교육청까지 남은 3km 구간을 걸어서 이동해 총 231km의 탐험활동을 모두 끝마쳤다.

특히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방서교에서부터 학생들과 합류해 교육청까지 약 3km를 함께 걸으며 한계에 도전한 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어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완주 기념식에서는 3박 4일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과 함께 윤건영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완주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무더위와 체력적 한계 속에서도 서로를 북돋우며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했다. 스스로 결정한 목표를 끝까지 완수하는 과정에서 끈기와 책임감의 가치를 몸소 배웠다.

윤건영 교육감은 "231km라는 긴 여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이겨내고 서로 힘이 되어 전원 완주를 이뤄낸 학생 여러분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한계를 넘어선 이번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며 새로운 도전을 마주할 때마다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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