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막고 신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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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막고 신뢰 높인다'

구경시장 점포 찾아 적정가격·가격표시제 준수 홍보
1인·아침식사 안내 강화…상인 목소리 듣고 상권 활성화 모색

  • 승인 2026-08-17 08:2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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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단양구경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물가안정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군이 관광객과 주민에게 신뢰받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에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단양구경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대상으로 적정가격 유지와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관광건설국장과 경제과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활동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의 가격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물가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개별 점포를 돌며 물가안정 홍보 앞치마를 전달하고 가격표시제 준수와 지나친 가격인상 자제를 당부했다. 소비자가 상품과 음식 가격을 쉽게 확인하고 안심해서 구매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안내도 강화했다. 혼자 방문한 관광객이나 이른 시간 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식당 선택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인 식사'와 '아침식사' 가능 여부를 알리는 안내판을 점포에 배부했다.

현장에서는 상인들과의 소통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들은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이용객 확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의 적정가격 유지와 친절서비스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구경시장을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은 상품뿐 아니라 가격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상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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