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광복절 맞아 수원의 역사·문화유산 계승 행보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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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광복절 맞아 수원의 역사·문화유산 계승 행보 이어가

문화유산에 비친 수원의 역사…시의회, 광복절 계승 의미 되새겨

  • 승인 2026-08-17 08:2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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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제81주년 광복절' 맞아 관내 현충탑 참배 (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가 광복절을 전후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시민들과 역사적 가치 공유에 나섰다.

김미경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14일 수원화성 용연에서 열린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 점등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행사는 '열 번째 밤, 수원연향'을 주제로 16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진행됐다.

수원화성의 야간 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40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미디어아트, 달빛산책, 무예 뮤지컬 '1790', 밤빛장터·밤빛공방, 거리공연 등이 시민과 방문객을 맞았다.

김 의장은 수원화성의 야경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오래 기억될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수원시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참배에는 시의원들과 수원시장, 지역 국회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어 같은 날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사업은 시민 참여와 모금을 바탕으로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에서는 시민 모금액 5천만 원 전달을 비롯해 시민해설사 수료증 수여, 학생들의 감사 편지 낭독, 독립군 애국가 합창, 독립운동 관련 벽화 제막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수원 독립운동가 7명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를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미경 의장은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것은 공동의 책임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는 사업인 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보는 수원특례시의회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시민 문화 향유부터 광복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활동까지 수원의 역사적 가치를 현재와 미래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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