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도전6길 '한 방향 통행' 추진…주민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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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도전6길 '한 방향 통행' 추진…주민 의견 듣는다

수변로 시범화장실서 달동네마늘순대 방향 일방통행 검토
9월 2일까지 행정예고…차량 교행 불편 해소·보행 안전 확보

  • 승인 2026-08-17 08:1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군 청사
단양군청 전경(사진=단양군)
단양 도심의 좁은 도로에서 차량이 서로 마주치며 빚어지는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교통체계 개선이 추진된다.

단양군은 도전6길의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일방통행이 검토되는 구간은 수변로 시범화장실에서 달동네마늘순대 방향이다. 군은 도로 특성상 양방향 차량이 동시에 진입할 경우 교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보행자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통행체계 변경을 검토하게 됐다.

이번 절차에서 군이 중점을 두는 부분은 주민 의견이다. 일방통행이 시행되면 차량 이동 경로가 달라지는 등 인근 주민과 상가 이용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정에 앞서 충분한 의견을 듣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예고는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주민과 이해관계인은 일방통행 지정 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군은 접수된 내용을 검토한 뒤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구체적인 통행 방향과 대상 구간, 의견 제출에 관한 사항은 단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도전6길 일방통행로 지정 행정예고'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도전6길의 일방통행 지정 여부를 결정한 이후에도 실제 교통 흐름과 주민 반응 등을 살펴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한 다른 구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일방통행 검토의 목적"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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