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 강당 공기질, 이용 규모별 정밀진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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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교 강당 공기질, 이용 규모별 정밀진단 요구

노후·환기 취약 학교 우선 개선
측정값 따라 정화장치 단계 확충
환기·공조와 병행하는 방식 제안

  • 승인 2026-08-16 23: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조용우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조용우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수백 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부산지역 학교 강당과 체육관의 공기 상태를 공간 규모와 이용 인원에 맞춰 별도로 진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입학식과 졸업식, 체육수업, 공연 등이 집중되는 강당과 체육관에서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습도 등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폭염이나 장마, 한파 때는 자연 환기가 어려운 점도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조용우 부산시의원은 부산시교육청에 다목적 학교시설의 실내환경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노후 학교와 환기설비가 취약한 곳,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을 우선 개선 대상으로 삼자는 것이다.

조사 결과 개선이 시급한 장소에는 공간 크기와 이용자 수에 맞는 대용량 정화장치를 우선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측정 결과를 토대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외부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냉난방으로 창문을 열기 어려운 때에는 기존 환기·공조설비와 정화장치를 함께 가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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