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전영옥 당진시의원, '신청양-고덕 송전선로'후보지 원천 제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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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전영옥 당진시의원, '신청양-고덕 송전선로'후보지 원천 제외 촉구

당진에 또다시 송전선로 희생 강요 말라

  • 승인 2026-08-16 07:3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크기변환]사본 - 전영옥 의원
전영옥 시의원 모습(사진=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의장 김선호) 전영옥 의원<사진>은 제129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가 에너지망 확충을 명목으로 당진에 또다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송전선로 노선 검토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영옥 의원은 한전의 입지선정위원회 가동에 맞춰 "지금이 당진 땅을 지킬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송전선로의 희생양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과 시민 역량을 집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 의원은 "당진은 이미 555기의 송전탑이 빽빽하게 들어선 '철탑 공화국'"이라며 "시민들이 수십 년간 고통을 참아왔는데 이미 포화 상태인 당진을 또 후보지로 거론하는 건 17만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밖에 전 의원은 "한전의 일방적인 추진에 '범시민 민관합동 반대위원회'를 즉각 구성하자"고 제안하며 "시민의 뜻이 하나로 모일 때 정부와 한전도 가볍게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17만 시민 대상으로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해 지역의 의지를 강력히 전달해야 한다"며 당진을 지나지 않고 기존 전력 인프라를 활용하는 최단 거리 노선안을 대안으로 함께 내놨다.

끝으로 전영옥 의원은 "당진은 전력 공급을 위한 일방적 희생양이 아니라 당당한 에너지 주권을 가진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당진 지역 제외가 확정되는 그날까지 17만 시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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