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복절, 독립운동가 후손·시민이 무대 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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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광복절, 독립운동가 후손·시민이 무대 중심에

1500명 참석…지역 독립운동가 2명 포상
AI 영상에 울산 항일운동 역사 담아

  • 승인 2026-08-16 00: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국기에 대한 맹세부터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까지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이 주요 순서를 이끌었다.

울산시는 8월 15일 오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김상욱 울산시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시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남호 선생 후손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송했고 석만금 선생의 자녀는 애국가를 불렀다. 공모로 뽑힌 시민 대표가 광복절 노래에 참여했으며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과 주사문 선생 후손, 시민 대표는 만세삼창을 선창했다.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2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전수됐다. 고(故) 김경출에게는 1933년 독립운동 선전물을 인쇄·배포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고(故) 우홍기에게는 1921년 대구에서 독립자금 모집 활동을 돕고 장소를 제공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인공지능으로 만든 기념영상에는 국채보상운동부터 교육운동까지 지역에서 이어진 시민 항일활동을 담았다. 외솔초와 고헌초 학생, 시민들이 독립운동가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도 영상에 실렸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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