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24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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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24점 확정

  • 승인 2026-08-13 11:54
  • 신덕수 기자신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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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사진=구례군 제공)
지리산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의 모습을 그림으로 기록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은 제4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심사를 통해 3개 부문에서 모두 24점의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3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자료실의 '한반도의 꽃 탐사'에 소개된 지리산 식물자원 663종 가운데 한 종을 골라 형태와 특징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심사 결과 초등부와 중·고등부, 성인부에서 각각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입선 3점이 뽑혔다.

초등부 대상은 부산명원초등학교 김라율 학생의 '세뿔투구꽃'이 차지했다.

중·고등부에서는 온양고등학교 임원택 학생이 '갈참나무'로 대상에 올랐다.

성인부에서는 대구광역시 북구 권수현 씨의 '구상나무'가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작품 공모를 넘어 지리산의 식물자원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는 문화 활동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구례를 찾아 자생식물을 살펴보고 이를 세밀화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자연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수상작은 대한민국압화대전과 연계해 시상과 전시·홍보가 이뤄지며, 지리산에 자생하는 식물의 아름다움과 식물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식물과 자연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가면서 창작 활동과 식물문화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례=신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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