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립어르신돌봄센터, 정겨운 여름나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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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립어르신돌봄센터, 정겨운 여름나기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의 미소로 영근 텃밭의 정성과 추억을 한 그릇에"

  • 승인 2026-08-15 17:3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4. 13일 싱싱 텃밭 과일화채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태안군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태안군립어르신돌봄센터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에서 '싱싱 텃밭 과일화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직접 가꾼 수박과 토마토 등 텃밭 수확물을 활용해 화채를 만들며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을 되찾도록 기획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알록달록한 과일의 색감과 향, 질감을 오감으로 느끼며 화채를 만들었고, 과일 손질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근육을 활용해 신체 및 인지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과거 시골 텃밭에서의 추억을 나누며 서로 교감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오감 자극·인지 기능 유지·정서적 안정·공동체 유대 강화 등 어르신 맞춤형 복지 행정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이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직접 가꾼 과일로 화채를 만들며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세심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2월 개원한 태안군립어르신돌봄센터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는 정원 12명의 소수 정예 밀착형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담 인력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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