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농업 외길, 지역농업 발전 이끈 부부, 임계순·이선주 씨 '새농민像 본상' 수상

  • 충청
  • 서산시

40년 농업 외길, 지역농업 발전 이끈 부부, 임계순·이선주 씨 '새농민像 본상' 수상

벼·생강·마늘 재배 기술 개발부터 농가 조직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영예

  • 승인 2026-08-15 12:4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의 임계순·이선주 부부가 40여 년간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61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을 지역 농가와 공유하고 농업인 조직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수상은 영농 기술 전파와 소통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해 온 부부의 농업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lip20260815124218
부석농협은 조합원인 임계순·이선주 부부가 12일 '제61회 새농민像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부석농협 제공)
40년 넘게 농업 현장을 지키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온 서산지역 농업인 부부가 전국적으로 권위 있는 '새농민像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석농협(조합장 지연구)은 조합원인 임계순·이선주 부부가 12일 '제61회 새농민像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새농민像은 농협중앙회가 농업 현장에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선도 농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오랜 기간 농업 현장에서 모범적인 영농활동을 펼친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만큼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의미가 큰 상으로 평가된다.

임계순·이선주 부부는 지난 40여 년 동안 벼와 생강, 마늘 등을 재배하며 농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써왔다.

특히 단순히 자신의 농가 경영에 머무르지 않고 품목별 농업인 조직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재배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생산기술을 다른 농가들과 공유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 같은 노력은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으로 이어졌으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계순 회장은 현재 (사)한국새농민 서산시회장을 맡아 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며 농업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한 분야의 영농기술뿐 아니라 지역 농업인과 함께 성장해 온 부부의 농업 철학과 실천이 높게 평가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지연구 부석농협 조합장은 "임계순·이선주 부부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은 부석농협의 큰 자랑이자 지역 농업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을 쌓아온 선도 농업인의 역할과 함께, 농업인 간 기술 공유와 협업을 통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읍면 공동주택' 1.2만 호 무산 여파… 세종시 후속 대책 추진
  4. 경산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추진계획 심의
  5.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1. 건고추 100%로 속여 판 충북 옥천 식품업체 대표, 벌금 8억 7000만원 선고
  2.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3.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4.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5.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헤드라인 뉴스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한글비문'에 담긴 광복의 기쁨… 대전 속 잊힌 독립 유산을 아시나요?(영상있음)

1945년 8월 15일 조국 독립의 감격은 대전 도심 곳곳에 깊은 역사적 족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세워진 대전의 대표적 광복 상징물이 마침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 문화유산으로 결실을 맺었다.대전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중구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 을유해방기념비(乙酉解放記念碑)'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대전부민(시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비석이다. 다른 지역의 해방기념..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