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지하차도 침수 가정한 불시훈련…재난 초기 대응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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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지하차도 침수 가정한 불시훈련…재난 초기 대응력 점검

  • 승인 2026-08-15 06:2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소방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와 차량 고립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을 실시하여 재난 초기 대응과 지휘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상황 전파부터 인력·장비 배치, 유관기관 협업 등 실무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돌발 상황에 대한 판단력과 현장 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예산소방서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을 숙달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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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침수가정한 훈련(사진=예산소방서 제공)
예산소방서가 지하차도 침수로 다수 차량이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예산소방서는 14일 내포지하차도에서 '2026년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예산에서 홍성 방향으로 이동하던 차량 6대가 침수되고 일부 탑승자가 차량 밖으로 빠져나온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훈련의 핵심은 실제 재난 초기에 이뤄지는 상황 전파와 지휘체계 가동, 인력·장비 배치가 얼마나 신속하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는 데 맞춰졌다.

예산군긴급구조통제단에서는 47명과 차량 8대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최초 출동부터 유관기관 통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요청과 대응단계 발령, 현장지휘권 이양 등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상황판단회의와 자원대기소 운영, 언론브리핑 등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통제단 설치와 장비 운용, 작전도 작성, 동원자원 관리, 현장 안전관리 등 초기 대응에 필요한 실무 과정에 대한 숙달이 이뤄졌다.

현장에는 제1·2통제선을 설정해 재난 현장의 안전 확보와 대응 구역 관리 절차도 확인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예상하기 어려운 돌발상황을 가정한 추가 메시지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대원들이 제한된 정보 속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과정을 점검하는 한편, 긴급구조지원기관 사이의 의사소통과 의사결정 체계도 확인했다.

대형 재난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 상황이 빠르게 변할 수 있어 초기 판단과 기관별 역할 정리가 중요하다.

이번 훈련 역시 특정 사고 유형에 대한 단순 대응보다 재난 규모가 커졌을 때 지휘·통제와 자원 동원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살피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예산소방서의 설명이다.

김희규 예산소방서장은 "대규모 재난은 초기 대응과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다"며 "이번 불시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과 임무를 다시 한번 숙달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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