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제31보병사단, 가뭄 장기화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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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제31보병사단, 가뭄 장기화 공동 대응

  • 승인 2026-08-14 15:5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군부대 급수 지원 (1)
제31보병사단이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와 협력해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전남지역에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현장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육군 제31보병사단과 협력해 용수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급수차량을 보내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14일 가뭄 장기화로 영농과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제31보병사단과 공동 대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급수 지원을 관계기관에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와 군부대는 현장 상황을 공유하며 필요한 지역에 급수차량을 우선 배치했다.

현재 나주에는 2대, 화순에는 1대 등 3대의 급수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15일부터는 지원 차량을 4대로 늘려 가뭄 현장에 대한 용수 공급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는 가운데 폭염까지 지속되면서 농업 현장의 물 부족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지자체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연계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급수 지원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군이 보유한 자원을 함께 활용해 긴급한 용수 수요에 대응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차량을 신속하게 배치하면서 농가와 주민들의 물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지역본부는 긴급 급수와 함께 장기적인 가뭄 대응체계도 가동한다. 저수지의 수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양·배수장 가동을 확대하는 동시에 비상급수 대책을 유지해 기후변화로 반복될 수 있는 물 부족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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