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섬 축제준비 본격화...대회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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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섬 축제준비 본격화...대회기 인수

성산일출봉·5개 부속도서 연계…섬 정책·관광·문화 교류 거점 도약

  • 승인 2026-08-14 15:3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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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섬의 날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 제주를 대표해 답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2027년 제8회 섬의 날을 성산일출봉과 도내 부속도서를 잇는 참여·체류형 국가대표 섬 축제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제8회 섬의 날 행사는 2027년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일원과 도내 5개 부속도서를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섬 속의 섬, 제주에서 펼치는 섬들의 향연'을 주제로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과 제주 해녀문화, 우도·추자도·비양도·가파도·마라도 등 제주만의 자연·문화·섬 자원을 행사 전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전시·관람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도민과 관광객,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 곳곳의 섬을 체험하는 참여·체류형 축제로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정부기념식 및 축하공연 ▲대한민국 섬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섬 주제관 ▲제주 해녀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는 '숨비소리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섬 정책 및 관광자원 홍보관 ▲학술행사 ▲섬 특산물 전시·판매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우도·추자도·비양도·가파도·마라도 등 5개 부속도서를 연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섬 관광자원 스탬프 랠리, 가족·어린이·청년 대상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행사장을 제주 전역의 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섬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 교류를 확대해 제주를 대한민국 섬 정책과 국내외 섬 교류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9일 전라남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6년 제7회 섬의 날' 폐막식에서 2027년 제8회 섬의 날 대회기를 공식 인수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박천수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제7회 섬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행정안전부와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개최지인 여수와 차기 개최지 제주 간 특산품 교환 행사에서는 제주해녀상을 전달했으며, 이어진 대회기 전달식을 통해 차기 개최지 제주로 섬의 날 대회기가 공식 인계됐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2027년 제8회 섬의 날을 제주만의 자연과 문화, 섬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국가대표 섬 축제로 만들겠다"며 '도민과 관광객, 섬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제주 곳곳의 섬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제주의 섬이 대한민국 섬 정책과 교류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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