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플로리다대와 MOU 체결…글로벌 연구거점센터 설치

  • 충청
  • 공주시

국립공주대, 플로리다대와 MOU 체결…글로벌 연구거점센터 설치

AI·농업·바이오·반도체 등 국제공동연구 추진…UF AI 인프라 공유

  • 승인 2026-08-14 10:1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국립공주대학교는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와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핵심 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글로벌 연구거점센터'를 플로리다대 내에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 대학은 연구 인프라 공유와 공동 세미나 개최, 연구자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통해 국제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국립공주대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학술적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국립공주대-플로리다대학-MOU체결2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플로리다대학교 관계자들과 국제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국립공주대학교가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와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양 대학 간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글로벌 연구거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미국 플로리다대학교를 방문해 국제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하고, 양 대학 간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글로벌 연구거점센터'를 플로리다대 캠퍼스 내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국립공주대 임경호 총장, 김송자 연구산학부총장 겸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박은식 국제교류본부장, 김재윤 연구3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플로리다대에서는 Scott Angle 수석부총장, Adegbola Adesogan 부총장, Marta Wayne 국제교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MOU 체결에 앞서 임경호 총장 등 국립공주대 대표단은 Kati Migliaccio 식품·농업과학연구소(UF/IFAS)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농업·생명과학 분야 연구협력과 AI 교육 확대, AI 관련 교육과정 구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플로리다대 학생들의 AI 활용 및 교육 수준이 다른 대학보다 약 3년 정도 앞서 있다는 경험과 사례를 공유받고, AI를 교육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양 대학 간 교육·연구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농업, 바이오·생명과학, 인공지능(AI), 공학, 반도체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교원·연구자·학생 간 학술 및 연구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AI 연구센터 간 협력 ▲공동연구 및 공동 씨드펀딩 프로그램 발굴 ▲공동 세미나·워크숍·강연 개최 ▲교원·연구자 교류 및 단기방문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AI 연구인프라 공유를 바탕으로 국제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립공주대와 플로리다대는 MOU 체결 후 가진 만찬에서 글로벌 연구거점센터 구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국립공주대 글로벌 연구거점센터'를 공과대학 캠퍼스 내에 설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향후 양 대학은 센터 설치를 위한 세부사항을 구체화하고, 센터 설치를 알리는 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글로벌 연구거점센터는 양 대학의 연구자와 연구인프라를 연결하고, AI·반도체·바이오·농업 등 미래 핵심 분야의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국제 연구비 확보, 연구자 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경호 총장은 "플로리다대학교와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학술교류를 넘어 국립공주대 글로벌 연구거점센터를 미국 현지에 설치하고 양 대학의 연구인프라와 연구역량을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UF의 AI 인프라와 연구역량을 적극 활용해 AI·반도체·농업·바이오 등 미래 핵심 분야의 국제공동연구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연구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국립공주대의 글로벌 연구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1.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2.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4.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5. 남서울대, 여름철 시설원예 고온 극복 위한 '온실 냉방 패키지 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