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울7호선 청라 연장사업 '시민감시단' 첫발…현장 중심 소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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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울7호선 청라 연장사업 '시민감시단' 첫발…현장 중심 소통 본격화

13일 위촉식 및 첫 회의 개최…공구별 현장 찾아 공정·안전 철저 검증
공정 지연 우려 해소 및 사업 투명성 제고…민관 합동 소통 가교 역할 기대

  • 승인 2026-08-14 09:2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청 전경
인천광역시가 8월 13일 서해구청 본관 의원간담회장에서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시민감시단'의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감시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13일 서해구청 본관 의원간담회장에서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시민감시단'의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감시단 발족은 최근 불거진 공정 지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하고, 공사 현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이 직접 공정 관리에 참여하는 '현장·민생 중심' 소통 행정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서해구청장을 비롯해 공개 선발된 시민감시단 18명과 행정 지원 인력 17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감시단은 서해구의 협조를 통해 연장선 공구별 인근에 거주하는 실주민 위주로 선발됐다.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감시단을 이끌 전체 대표 1명 및 반별 반장을 호선으로 선출하며 체계적인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시민감시단은 앞으로 매월 공구별 공사 현장에 직접 동행해 ▲개통 일정 준수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실제 공정률 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정기 현장 점검과 정례 회의를 통해 공사 상황을 가감 없이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은 신속한 기술적·행정적 검토를 거쳐 조치 결과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쌍방향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

남영희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시민감시단은 시정과 지역사회를 잇는 핵심 소통 창구이자 든든한 파트너"라며 "감시단을 통해 제안되는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철도 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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