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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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 통합 운영

어린이부터 노인·장애인까지 건강 취약계층 76곳 급식 안전망 한 지붕 아래로

  • 승인 2026-08-14 09:2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그동안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만을 관리하던 기존 센터를 대폭 확대 개편했다.

어린이부터 노인·장애인까지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급식 안전망을 본격 가동한 것이다.

홍성군은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올해부터 '홍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전환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과 2026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근거한 것으로,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 핵심이다.

새 센터의 관리 대상은 기존 어린이 급식소 73곳에 사회복지시설 3곳이 추가돼 총 76개소로 늘었으며, 사회복지시설 3곳은 법적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님에도 선제적 위생·영양 관리를 위해 시범 운영 시설로 선정됐다. 노인요양시설 1곳과 재가노인복지시설 2곳이 대상이다.

센터는 이번 현판식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했다. 현판식에는 배인호 센터장과 홍성군보건소 관계 공무원, 각 시설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앞으로 센터는 76개 급식소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위생 및 식재료 관리 지도 ▲대상별 방문 교육 ▲이용자 영양 상담 및 판정 ▲연령별 균형 잡힌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등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인호 센터장은 "취약계층의 급식은 결코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현판식이 마중물이 되어 관내 더 많은 소규모 시설들이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림 홍성군 보건소장은 "사회복지시설의 통합 등록은 지역사회 급식 안전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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