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9월 학교급식 식재료 단가 확정…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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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9월 학교급식 식재료 단가 확정…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 승인 2026-08-14 06:3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5.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 전경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 전경(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9월 학교급식에 들어갈 농산물 가격을 확정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간다.

군은 14일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물품가격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 9월 공공급식 식재료의 품목별 공급 단가를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급업체 관계자와 학부모, 영양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학교 현장의 급식 수요와 생산농가의 출하 여건을 함께 살피면서 예산산과 충남산 농산물의 가격을 조정했다.

확정된 품목은 친환경농산물 47개 품목, 149개 식품과 일반농산물 51개 품목, 137개 식품이다.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인 학교 측과 생산·공급 측의 의견을 함께 반영했다는 점이 이번 회의의 특징이다.

특히 여름철 기상 여건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이에 따른 수급 변동 가능성도 가격 결정 과정에서 검토됐다.

농가에는 안정적인 출하 여건을 마련하면서 학교에는 급식비 부담이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뒀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와 연계해 지역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학교 식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해 농가의 판로 확보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먹거리의 안정성을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도 연결되는 공공정책"이라며 "생산농가와 학교,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급식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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