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복지자원 2247건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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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복지자원 2247건 재정비

공공 1214건·민간 1033건 확인
안전 분야 전년보다 75건 증가

  • 승인 2026-08-13 21: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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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청 전경.(사진=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가 지역 복지자원을 전수조사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2247건을 추려냈다.

구는 지난 6월 8일부터 7주 동안 91개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나눔로드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제공기관과 후원자를 방문해 기존 자료를 확인하고 새로운 연계 대상을 찾는 방식이다.

조사 범위는 경제와 신체·정신건강, 주거, 돌봄, 일자리, 보육·교육, 관계, 안전, 법률·권익, 문화·여가 등 11개 분야다.

확인된 자원은 공공 부문 1214건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민간 부문은 1033건으로 46%였다.

안전 분야는 지난해보다 75건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안심해효'와 '똑톡안부콜', '심통한 AI', '온기살핌 안부든든' 등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안부 확인 프로그램을 추가한 결과다.

경제 분야는 33건, 보육·교육은 29건 증가했다.

구는 조사 결과를 '복지천사 사상구 다온나눔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과 먹거리 제공, 청소년 돌봄, 심층상담을 포함한 8개 분야 17개 맞춤형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진행한다.

기업과 단체에 제안할 안내자료도 제작한다. 민간 의존도가 높거나 동별 격차가 큰 분야는 새로운 제공처를 추가로 찾을 방침이다.

서태경 구청장은 단순히 수를 늘린 것이 아니라 중복되거나 사용되지 않는 항목을 걷어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자료로 정비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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