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가뭄 예비비 33억원 편성

  • 전국
  • 부산/영남

경주시, 가뭄 예비비 33억원 편성

특별교부세 5억원 추가 확보

  • 승인 2026-08-13 17:29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덕동댐 불국취수탑 모습
덕동댐 불국취수탑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올여름 이어진 건조한 날씨에 대응해 농촌지역의 영농 여건을 살피고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는 강수 상황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농업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물 부족으로 농작물 생육에 차질이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가뭄 대응을 위한 재원도 확보했다. 경주시는 예비비 33억원을 관련 대책에 활용하고, 중앙정부의 특별교부세 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재정 지원과 함께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읍·면별 농업 상황을 확인해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곳을 우선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보유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단기간에 비가 내리지 않을 가능성에도 대비해 농업 현장의 변화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물 부족이 심화하는 지역이 확인되면 지원 대상을 조정하고 추가적인 대응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도 이어진다. 생육 상태와 영농 여건을 살피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앞으로 기상 전망과 농촌 현장의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필요할 경우 추가 재원을 투입하는 등 가뭄 대응 수위를 조절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상 여건이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해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