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추진계획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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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추진계획 심의

경산시 축제추진위원회 개최

  • 승인 2026-08-13 17:20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2026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포스터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포스터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의 대표 행사인 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올해로 25년의 역사를 이어가면서 지역 관광을 넓히는 문화행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산시는 12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행사의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며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 축제는 9월 19일부터 이틀간 갓바위 제3공영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 행사를 맡아 갓바위의 문화적 가치와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준비 과정에서는 축제 자체의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방문객이 경산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연계 방안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갓바위 방문을 축제장 관람으로 끝내지 않고 주변 명소와 지역 상점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과 이동 동선을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축제와 지역경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참여 계층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구성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기존 방문객뿐 아니라 가족과 청년층 등 새로운 수요층이 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체험과 참여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25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인 축제의 인지도 역시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됐다. 경산시는 오랜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대 변화에 맞는 콘텐츠를 더해 갓바위만의 축제 이미지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행사장 운영과 관련해서는 방문객 안전과 현장 편의시설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세부 운영계획을 보완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가진 오랜 전통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문객이 경산의 문화와 관광을 함께 경험하고 지역에도 활기가 더해질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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