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방치폐기물 근절 총력…'환경정비 TF' 중심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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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방치폐기물 근절 총력…'환경정비 TF' 중심 종합대책 추진

영종지역 고질적 무단 방치폐기물 문제 엄중 인식… 체계적 전수조사
손화정 구청장 1호 공약…"단순 수거 넘어 근본적 재발 방지책 마련"

  • 승인 2026-08-13 16: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2 참고사진 (260709 방치폐기물 신속 정비를 위한 실무협의)
인천시 영종구가 영종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무단 장기 방치폐기물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사진=영종구청 제공
인천시 영종구가 영종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무단 장기 방치폐기물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영종구는 발생한 폐기물을 수거하는 사후 대응 수준에서 벗어나 방치폐기물 발생 지역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신속한 집중 정비와 재발 방지까지 연계하는 '종합적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종구는 민선 9기 손화정 구청장의 제1호 공약인 '방치폐기물 정비'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최근 구성한 '영종국제도시 환경정비 TF'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우선 관내 나대지, 공한지, 개발유보지, 도로변 등 방치폐기물 발생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폐기물의 위치와 규모, 종류, 토지 소유 및 관리 주체 등을 면밀히 파악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즉시 정비 지역 ▲토지 소유자·관리기관 조치 필요 지역 ▲상습·반복 발생 지역으로 구분해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불편을 초래하거나 대량으로 적치된 곳은 '우선 정비 대상지'로 지정해 신속히 정비하고, 토지 소유자와 관리 주체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조속한 처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한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주요 토지·시설 관리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기관별 책임 주체가 불분명해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상습 방치 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과 신속 조치를 추진한다. 정비 이후에는 불법투기 방지시설 설치, 안내 현수막 게시, 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 사후관리도 병행한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영종지역의 방치폐기물 문제를 구민 생활환경과 직결된 중요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데 그치지 않고 발생 원인과 지역별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토지 소유자나 관리 주체가 불분명한 현장의 경우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문제를 차근차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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