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영감 얻은 6팀, 판교서 GXG 2026 본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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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영감 얻은 6팀, 판교서 GXG 2026 본선 확정

  • 승인 2026-08-13 15:4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붙임]보도사진_GXG2025무대사진
GXG 2025 무대 장면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제공)
게임을 소재로 만든 창작 음악들이 오는 9월 성남 판교에서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 플레이 경험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창작자 6개 팀이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GXG 2026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3rd SOUND TRACK'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경연은 단순히 게임음악을 재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에서 얻은 영감을 각자의 장르와 방식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사 과정에서는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게임과의 연결성, 창의성, 실제 공연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팀은 ▲NOX 'Bite the lie' ▲Solaris 'Arise!' ▲언리얼 오디세이 'Gloria' ▲Catalog '매화' ▲하현 'LoveRace' ▲현악밴드 모마드 'Nova X' 등이다.

각 작품의 음악적 출발점도 서로 다르다. NOX는 <P의 거짓: 서곡>, Solaris는 <리그 오브 레전드>, 언리얼 오디세이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Catalog는 <메이플스토리>, 하현은 <블루 아카이브>, 현악밴드 모마드는 <PUBG: 배틀그라운드>를 바탕으로 곡을 완성했다.

승부는 온라인과 현장 시민 참여까지 더해 결정된다.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서는 본선 진출팀의 소개와 인터뷰, 약 30초 분량의 티저 음원을 확인한 뒤 응원팀을 선택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되는 투표 경로를 이용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선 당일에는 현장 관람객 투표도 이어진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시민들의 선택을 종합해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창작자 중심의 경연에 관객의 판단을 결합해 게임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실제 경연은 9월 11일 성남 판교역 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6개 팀이 직접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자신들의 작품을 무대에서 구현하고 우승 경쟁에 나선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남욱 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는 참가작들의 높은 수준을 평가하며 본선에서 라이브 공연 특유의 현장감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GXG 2026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게임음악 경연 외에도 공연과 체험, 전시,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게임을 콘텐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 경험으로 즐길 수 있는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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