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무인 물류기술에 454억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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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무인 물류기술에 454억6000만원

AI 관제·자동충전·자율로봇 개발
2029년까지 42개월간 3개 과제 진행

  • 승인 2026-08-13 14:5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념도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개발' 세부 과제별 개념도.(자료=부산시 제공)
부산항 신항에 인공지능 관제와 자율주행, 자동충전을 결합한 무인 물류체계를 구현하는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2개월 동안 투입되는 금액은 454억6000만원이다. 국비 200억원과 시비 150억원, 민간자금 104억6000만원으로 구성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부산항만공사가 전체 과제를 공동으로 이끌며 부산항 신항에서 성능을 검증한다.

연구 분야는 세 갈래다. AI를 이용한 통합관제·실증을 비롯해 시야 밖 공간을 감지하고 메가와트급으로 자동충전하는 항만형 자율주행 기술, 24시간 무인 가동이 가능한 전동화 자율이동로봇(AMR)을 개발한다.

세부 과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스마트엠투엠, 엠티알㈜이 각각 맡는다. ㈜성우하이텍과 효성전기㈜, 채비㈜, ㈜싸이버로지텍, ㈜온메이커스, 웨어비㈜, ㈜에이스웍스코리아도 참여한다.

시는 물류 처리의 효율성과 작업 안전을 높이는 한편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모빌리티 분야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북극항로 시대에 필요한 물류 역량을 갖추고 UAE 칼리파항 스마트항만 시스템 진출의 토대도 마련한다.

전재수 시장은 기술개발과 현장 검증, 사업화를 차질 없이 이어가 부산항의 첨단화와 지속 가능한 항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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