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설현장 30곳 찾아 지역업체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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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건설현장 30곳 찾아 지역업체 참여 요청

공공 8곳·민간 22곳 집중 방문
하도급률 37% 달성 목표

  • 승인 2026-08-13 14: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하도급 실적이 낮거나 공사 초기 단계인 건설현장 30곳을 찾아 지역 기업과 인력, 자재를 우선 활용해 달라고 요청한다.

방문은 이달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중점관리 공사 141곳 가운데 하도급률 15% 미만, 공정률 50% 미만, 신규 사업장 기준을 적용해 선정한 현장이다. 공공 부문 8곳과 민간 부문 22곳이 포함됐다.

주요 현장은 농소~강동 간 도로 개설공사와 울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A동 신축공사, 무거삼호지구 11B-1L 주택건설 공사 등이다.

시 발주부서와 구·군 인허가 부서, 건설 관련 단체가 9명 규모의 민·관 활동반을 꾸린다.

참여 단체는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소방시설협회 등 5곳이다.

활동반은 현장대리인·공무담당자와 일대일로 만나 지역건설산업 관련 제도와 업체별 시공실적을 소개한다. 현장별 발주 예정 물량도 파악한다.

협력업체 등록 요건과 하도급 입찰 참여 문턱을 낮춰 달라는 요청도 전달한다. 지역 참여율이 저조한 곳은 두 차례 이상 다시 찾을 방침이다.

건설 분야뿐 아니라 전기와 소방 공종에서도 지역 업체를 활용하도록 독려한다. 지역민 우선 고용과 울산에서 생산된 자재·장비 사용에도 시공사의 협조를 구한다.

목표는 지역 업체 하도급률 37% 이상이다. 이번 활동은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3조에 근거해 시행된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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