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 기록물 한곳에 모은다…기록원, 아산부터 이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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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 기록물 한곳에 모은다…기록원, 아산부터 이관 시작

  • 승인 2026-08-13 13:5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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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으로 시군 중요기록물을 이관하고 있다(사진=충남도교육청 기록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흩어져 관리돼 온 주요 기록물을 전문 기록관리 시설로 옮기는 작업에 들어갔다.

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은 아산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기관과 학교가 보관하고 있는 학생생활기록부 등 중요기록물의 이관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기관별로 보관해 온 기록물을 기록원으로 옮겨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존·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기록물의 종류와 목록을 확인한 뒤 안전하게 포장하고 운반하는 방식으로 이관이 진행됐다.

기록원으로 들어온 자료는 인수 절차를 거쳐 정리와 등록 작업이 이뤄진 뒤 보존서고에서 관리된다.

특히 학생생활기록부는 학생의 학적과 학교생활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인 동시에 당시의 교육환경과 학교 현장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보존 가치가 있다는 게 기록원의 설명이다.

그동안 각 기관과 학교에 나뉘어 있던 중요기록물을 한 곳에서 관리하게 되면 기록물 관리의 체계성을 높이는 한편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훼손이나 멸실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육청기록원은 올해 아산을 시작으로 공주, 천안, 논산계룡, 금산 지역의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이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2027년에는 나머지 지역의 중요기록물까지 옮겨 도내 중요기록물 이관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순 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장은 아산지역 이관을 출발점으로 도내 중요기록물을 단계적으로 기록원에 모아 안전하게 보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개별 기관과 학교가 장기간 보관해 온 충남교육 관련 기록이 전문적인 기록관리 체계 안으로 편입된다.

이는 과거 교육행정과 학교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를 장기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이라는 의미도 갖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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