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교통·복지카드 통합 '원패스' 추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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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교통·복지카드 통합 '원패스' 추진 제안

노인 무임부터 지역화폐까지 1장으로…경기도 ‘원패스’ 구상

  • 승인 2026-08-13 13:2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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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여러 장 대신 딱 1장…경기연구원 '원패스' 제안 (사진=경기연구원 제공)
2027년부터 경기도가 공공카드 통합 실험에 나선다. 교통카드와 지역화폐, 복지카드 등을 따로 소지해야 했던 불편을 하나의 카드로 줄이는 '원패스(One-Pass)' 구상이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카드 자체를 여러 장으로 늘리는 대신 1장에 각종 공공서비스를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핵심은 '카드 통합'보다 서비스 자동 연결에 있다. 이용자가 별도의 신청을 반복하지 않아도 공공 마이데이터와 API를 활용해 연령·자격에 맞는 교통·복지·문화·청년·지역화폐 혜택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수도권에서 여러 교통패스가 동시에 운영되는 데다 노인·장애인 등은 무임교통과 할인 혜택을 위해 별도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현실도 개선 대상으로 꼽혔다.

원패스가 도입되면 지역에 따라 혜택도 자동 적용된다. 서울에서는 기후동행카드, 경기도에서는 The경기패스 등 기존 제도를 유지하면서 이용자는 카드 한 장만 휴대하는 방식이다.

세대 변화에 따른 재발급 부담도 줄인다. 청소년이 만 19세가 되면 청년 대상 서비스로 자동 전환하고, 기존 이용자의 적립·환급 기록도 새 계정으로 이어가는 방안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은 2027년 경기도 선행사업 → 2029년 수도권 확대 → 2031년 전국 확산을 추진 단계로 제시했다.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범부처 전담기구를 국무조정실 산하에 두는 방안도 포함됐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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