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2·4호선 평일 낮 배차간격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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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2·4호선 평일 낮 배차간격 늘어난다

24일부터 2호선 30초·4호선 1분 30초 증가
출퇴근·새벽·심야 시간은 그대로 유지

  • 승인 2026-08-13 13: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호선 신형전동차
12일 오전 부산 금정구 노포 기지창에1호선 노후전동차를 대체할 신형전동차가 검수를 받고 있다. 김종진기자 kjj1761@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4호선의 평일 낮 열차 간격이 오는 8월 24일부터 각각 30초와 1분 30초 늘어난다. 이용자가 몰리는 출퇴근 시간과 새벽·심야 배차는 달라지지 않는다.

부산교통공사가 마련한 새 시간표에 따르면 2호선 평일 낮 배차는 7분에서 7분 30초로 바뀐다. 4호선은 8분에서 9분 30초가 된다.

2호선 조정은 양산~양산중앙역 연장에 대비한 조치다. 양산선 개통 후 환승역이자 2호선 종점이 되는 양산중앙역에서는 열차가 진행 방향을 바꿔야 한다. 연장 선로와 운행자료를 살펴본 결과 기존보다 회차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4호선은 차량을 살피는 시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간격을 늘린다. 1호선 역시 열차 간 충돌 위험을 낮추고자 신평역 출고 방식을 바꾸면서 시간표 일부가 달라진다.

주말에도 변화가 있다. 시간대와 역별 승객 수요를 반영해 토요일·휴일 운행 횟수와 일부 역의 정차 시간을 손본다.

새 시간표는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공사는 시행 후 수집되는 자료와 승객 현황을 분석해 안정적인 운행 여부를 살필 방침이다.

이병진 사장은 양산선 개통에 따른 이용환경 변화에 맞춰 안정적인 열차 운행에 초점을 뒀다며, 적용 이후에도 운행 상황과 이용 현황을 살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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