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조 원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1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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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조 원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1조원 규모

2027년 11월까지 기본계획 완료

  • 승인 2026-08-13 11:4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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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12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민관 거버넌스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수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영학 시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민관 거버넌스,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와 민관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대형 국책사업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부터 무술목 일원을 중심으로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험형 해양레저와 해상교통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1조 980억 원 규모로, 공공 재정사업 2,000억 원, 민간투자사업인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에 8,9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공 재정사업 기본구상 ▲거점별 특화 전략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운영·관리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특히, 여수만의 섬·바다 등 해양자원을 다각도로 분석해 민간투자사업과의 연계효과를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해양레저관광도시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한 민관 거버넌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시, 해양레저·관광·도시 분야 전문가, 지역 대학, 청년·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서영학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여수가 가진 천혜의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레저와 체류형 휴양,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갈 핵심사업"이라며, "민관 거버넌스가 다양한 지혜를 모으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거버넌스 운영과 중간·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1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여수=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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