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금암동 노후 오수관 정비 완료… “지반 침하·악취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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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금암동 노후 오수관 정비 완료… “지반 침하·악취 잡았다”

총사업비 39억 7천여만 원 투입… 관로 교체 및 보수 3km 달해
우기철 하수 흐름 개선 및 도로 안전성 확보 기대

  • 승인 2026-08-13 10:53
  • 수정 2026-08-13 11:1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4] 노후 오수관로 정비
계룡시가 금암동 일원에서 노후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 금암동 일대의 숙원이었던 노후 오수관로 정비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계룡시는 고질적인 악취와 지반 침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금암동 오수관로 종합 정비공사’를 14일 최종 준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암동 일대는 배관 노화로 인한 오수 배출 지연, 누수 현상, 악취 발생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관로 손상에 따른 도로 침하(싱크홀) 등 안전사고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국비 22억 2,500만 원과 도비 7억 4,200만 원, 시비 10억 600만 원 등 총 39억 7,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대적인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2023년 5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와 설계를 거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오수관로 굴착교체 2,016m ▲전체보수 910.5m ▲부분보수 170개소 ▲맨홀뚜껑 교체 67개소 등 노후 관로와 관련 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했다.

시는 이번 대규모 정비로 하수 흐름이 원활해지고 악취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에도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싱크홀 등 도로 안전 위협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안전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라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노후 도시 기반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쾌적한 계룡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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