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맞는 특별한 영화의 밤…JIMFF ‘녹턴 스페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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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맞는 특별한 영화의 밤…JIMFF ‘녹턴 스페셜’ 선보여

9월 4·5일 심야 상영…음악·장르·컬트영화 27편으로 제천의 밤 채운다

  • 승인 2026-08-13 10:48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심야부터 새벽까지 영화를 연달아 관람할 수 있는 '녹턴 스페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렬한 개성의 '포르테시모'와 깊은 여운을 주는 '피아니시모'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총 27편의 음악 및 장르 영화를 상영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밤샘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예매는 8월 13일부터 시작되며, 영화제 본 행사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녹턴 스페셜’ 상영작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녹턴 스페셜' 상영작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카와치 카르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이매지널 디스크>, <로스트 랜드>, <신신 앤 더 마우스>, <이것이 두 번째 스파이널 탭이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영화를 이어서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일과 5일 심야 시간대를 활용해 '녹턴 스페셜(Nocturne Special)'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을 비롯해 장르영화와 컬트영화 등 모두 27편이 관객과 만난다.

이번 심야 프로그램은 한밤중 극장에서 여러 작품을 연달아 감상하며 영화제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낮 시간대 상영과는 다른 시간적 여유 속에서 작품에 집중하고, 영화와 함께 밤을 보내는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상영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두 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포르테시모(Fortissimo)'에서는 보다 활기차고 개성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롭 라이너 감독의 <이것이 두 번째 스파이널 탭이다>를 비롯해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복원작 <카와치 카르멘>, 막달레나 베이가 출연한 <이매지널 디스크> 등이 포함됐다.

반면 '피아니시모(Pianissimo)'는 작품이 만들어내는 정서와 여운에 집중할 수 있는 영화들로 꾸려진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로스트 랜드>,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신신 앤 더 마우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등이 상영된다.

두 테마는 음악에서 사용되는 셈여림말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강한 연주를 뜻하는 '포르테시모'와 섬세하고 여린 연주를 뜻하는 '피아니시모'를 통해 서로 다른 영화적 분위기를 표현했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영화만 감상하며 밤을 보내고 싶어 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작품을 감상하는 사이 어느덧 아침을 맞는 경험 역시 영화제가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라며 관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녹턴 스페셜' 티켓 예매는 8월 1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영화제의 일반 상영작은 8월 18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상영작별 일정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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