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달맞이길서 매주 토요일 문화여행…'반값다 여행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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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길서 매주 토요일 문화여행…'반값다 여행아' 운영

9~11월 문화·체험·공연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 승인 2026-08-13 10:25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해운대구 달맞이 페스타
해운대구 달맞이 페스타.(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달맞이길의 문화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주말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달맞이길 일원에서 '달맞이 문화페스타-반값다 여행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맞이길의 아름다운 경관에 문화예술과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다. 관광객들이 단순히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반값다 여행아'는 해운대를 찾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할인된 비용으로 문화체험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부산시 '2026년 권역별 특화 콘텐츠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9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모두 10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갤러리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도예, 다도 명상, 향수 제작,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A·B·C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저녁 시간에는 달맞이길의 분위기를 살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8시부터 뮤지컬과 포크음악, 어쿠스틱 밴드, 퓨전국악,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는 '달빛 음악회'와 청사초롱을 들고 달맞이길을 걷는 '달빛 야행'이 마련된다.

특히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운영되는 A코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성해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해운대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달맞이길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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