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인일자리 발굴로 노년 활력 불어넣어

  • 충청
  • 천안시

천안시, 노인일자리 발굴로 노년 활력 불어넣어

노인들의 경험과 전문성 활용할 수 있는 직무 발굴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 해소와 건강 증진 등 도움 전망

  • 승인 2026-08-13 09:51
  • 수정 2026-08-13 10:34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노인복지과(남산의 봄 카페-커피내리는 모습) (4)
천안시가 노인 맞춤형 취업 연계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끌어내며 노년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노인 맞춤형 취업 연계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끌어내며 노년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대응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천안시니어클럽,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등 9개 기관을 통해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적합형 전문서비스,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여러 분야의 일자리가 수행되고 있다.

단순한 공공일자리 공급이 아닌, 노인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 발굴에도 힘을 쏟으며 일자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실제 시니어카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시니어금융서비스지원단, 천안의료원 이용을 안내하는 공공의료서포터즈, 초등학교 도서관 내 사서 활동을 담당하는 도서관서포터즈, LPG가스 사용 가구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가스안전관리원, 노인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시니어컨설턴트 등 적성과 경력에 맞는 일자리를 연계 중이다.

시는 2025년 48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2026년 한 해 동안 27여억원 증액한 총예산 247억9500만원을 투입해 5191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에 참여한 노인들은 생활비 부담을 더는 점은 물론,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 지속 등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규칙적인 경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 해소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은숙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 지역사회 활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안정적인 사회활동 참여로 삶의 만족도가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1.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2.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3. 남서울대, 여름철 시설원예 고온 극복 위한 '온실 냉방 패키지 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4.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5. 경산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추진계획 심의

헤드라인 뉴스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