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운대와 손잡고 공무원 AI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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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청운대와 손잡고 공무원 AI 교육

행정 효율화 위한 관·학 협력 모델 주목…64명 실습 중심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승인 2026-08-13 09:1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공무원들이 당장 내일 업무에 쓸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택했다.

홍성군은 13일 청운대학교 홍성DX미디어센터 인의관에서 공직자 64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공무원 AI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총 4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교육은 청운대학교 앵커사업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대학의 AI·디지털 미디어 교육 역량을 공공행정에 접목한 관·학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두 개 과정으로 나뉘어 오전과 오후에 각각 운영됐다. ▲AI 활용 행정업무 생산성 향상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책 분석과 자료 작성 등 실제 행정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혔다. ▲군민과 소통하는 AI 디지털 홍보 전략 과정에서는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소통 방식을 실습했다. 전 과정이 PC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점도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홍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복적인 행정 업무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확보된 행정력을 군민 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자료 분석, 문서 작성,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이 자리를 잡으면 정책 발굴과 현장 대응, 군민 소통 등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AI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그만큼 군민을 위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 "청운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이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를 실질적인 업무 혁신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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