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부로 넓히는 아침밥… 청년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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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부로 넓히는 아침밥… 청년 건강 챙긴다

농정원, 청년들의 든든한 아침 지원
지방대학 재정 부담 완화 효과 기대
민간 참여로 지속 가능성 높인다
따뜻한 연대로 결식률 감소 이끈다

  • 승인 2026-08-13 09:20
  • 수정 2026-08-13 16:54
  • 신문게재 2026-08-14 8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정원
농정원 누리집. (사진=누리집 갈무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재정난을 겪는 대학의 아침 식사 지원 사업을 넓히기 위해 민간 손을 잡았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돕기 위해 민간 기부를 연계하는 천원의 아침밥 이에스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쌀과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질 좋은 아침 식사를 천원에 제공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지방대학은 학생 수가 적고 물가가 올라 아침 식사 단가가 높아지면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농정원은 정부 예산만으로는 운영이 힘든 대학을 돕고 사업을 넓히기 위해 민간 기부금을 연결하는 이에스지 캠페인을 마련했다. 청년들의 아침을 응원하는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케이비금융그룹은 올해 1억 원을 시작으로 삼 년간 총 3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농정원은 수요 조사를 거쳐 재정 여건을 고려해 18개 대학을 뽑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둔 기업과 단체에서도 대학에 직접 기부하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64개 기업과 단체가 22개 대학을 상대로 약 6억 1천만원의 기부금과 쌀이나 채소 같은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를 통해 아침을 거르기 쉬운 청년층에게 질 좋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농정원 윤동진 원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청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는 사업"이라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대학도 기부금을 통해 사업을 이어가도록 지원해 더 많은 학생이 식비 부담을 덜고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하겠다. 앞으로도 기업과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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