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대형재난 대응력 높이고 어르신 생명지킴이 양성 '투트랙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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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대형재난 대응력 높이고 어르신 생명지킴이 양성 '투트랙 안전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실전형 도상훈련으로 현장 지휘 체계 점검
10월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안전 강조'

  • 승인 2026-08-13 07: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소방서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고자 만 6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습니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전문적인 현장 대응력 강화와 시민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재난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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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2026년 하반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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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서산소방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홍보물(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소방서가 대형 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경연까지 병행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서산소방서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2026년 하반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규모가 커져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는 상황을 가정해 통제단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대상 시설은 서산시 음암면에 위치한 ㈜크레아에이엔으로 설정했다. 참가자들은 가상의 대형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부터 현장 대응, 상황 관리, 수습 및 통제단 운영 종료까지 단계별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통제단 각 부서별 임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보고, 재난 상황이 급변할 경우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조정할 것인지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단순한 절차 숙지가 아니라 실제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지휘·통제와 부서 간 소통,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소방서의 설명이다.

훈련 과정에서는 통제단원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 과정에서 예상되는 미흡한 부분도 함께 점검했다. 이를 통해 실제 대형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현장 지휘까지 보다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창엽 서산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각자의 임무를 정확히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소방서는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도 모집한다.

심정지는 장소와 연령을 가리지 않고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으며,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주변 사람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위급한 순간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이번 경연을 마련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65세 이상 충남도민이며, 팀별 5명 이내로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실제 심정지 상황을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로 표현한 뒤 참가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상황을 표현하는 퍼포먼스 ▲심폐소생술 실기 ▲심폐소생술 평가 장비를 활용한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특히 단순한 경쟁보다는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을 친숙하게 배우고, 실제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서산소방서는 이번 경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을 생활 속 안전교육으로 받아들이고, 가족과 이웃을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엽 서산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배워 생명을 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응급처치"라며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생명을 살리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서산소방서 예방안전과 안전문화팀(041-689-0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훈련과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은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판단하고, 즉시 행동하는 지역사회 대응력'을 높인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다.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소방대원의 전문적인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시민 대상 안전교육을 함께 추진해 재난에는 강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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