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농업인 20명 추가 선발…미래농업 이끌 청년인재 육성 박차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청년농업인 20명 추가 선발…미래농업 이끌 청년인재 육성 박차

최장 3년 월 최대 110만원 지원…후계농 정책자금 최대 5억원 융자

  • 승인 2026-08-13 09:5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농업기술센터 전경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12일 '2026년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2차 선발 대상자 20명을 최종 확정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농업인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 또는 독립경영 예정자 가운데 영농계획 검증과 면접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창군은 앞서 실시한 1차 선발에서 29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2차 선발까지 총 49명의 청년 농업인을 확보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청년 농업인 육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선정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영농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된다.

또한 농업 창업과 경영 규모화를 지원하기 위해 후계 농 정책자금 자격을 부여하고, 연 1.5%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창군은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영농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 농업 관련 정책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 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농업인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기존 농업에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농업과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전환하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은 고창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선정된 청년 농업인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고창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농업을 선택한 것이 안정적인 삶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야 농촌의 미래도 지속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농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정책사업 연계를 강화해 청년이 돌아오고, 청년이 성장하며, 청년이 미래농업을 만들어가는 활력 있는 농촌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