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덕산고 학생들, 고교 과학탐구올림픽 전국대회서 동상

  • 충청
  • 예산군

예산덕산고 학생들, 고교 과학탐구올림픽 전국대회서 동상

  • 승인 2026-08-13 06:29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덕산고등학교 2학년 고태규·이정주 학생이 전국 단위 과학탐구 경연에서 동상을 받았다.

두 학생은 지난 8월 1일 서울특별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에서 개최된 '2026년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 전국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교내에서 이어온 탐구 중심의 과학 교육이 대회 준비와 연결된 결과라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덕산고는 학생들이 과학적 주제를 직접 설정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실험동아리를 통해 실험 과정의 설계부터 실행까지 학생 주도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심화된 학습 기회도 마련했다. 인근 학교와 함께하는 심화과목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일반적인 수업에서 다루기 어려운 과학 이론과 실험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신규교사로 부임한 하성준 교사가 학생들과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함께한 점도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꼽혔다.

학생들의 기존 탐구 활동에 교사의 지도가 더해지면서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강완희 덕산고 교장은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뛰어난 탐구 역량을 발휘해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덕산고는 과학 분야뿐 아니라 학생의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높이는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IB 인증학교로서 질문과 탐구, 성찰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AI선도학교로 지정돼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과 디지털 소양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상 수상은 이러한 교육 활동 속에서 학생들이 실제 전국대회에 도전해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1.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2.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3. 남서울대, 여름철 시설원예 고온 극복 위한 '온실 냉방 패키지 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4. 경산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추진계획 심의
  5.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헤드라인 뉴스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올 가을 행정수도특별법 결실 맺나… 연내 제정 기대감 커져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가능할까. 앞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닻을 올린 데 이어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법안 제정을 실현할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과 전국 시·도지사들의 지지를 발판삼아 본격 법제화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란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한 전국적 지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올해는 20여..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충남대·공주대 통합대학 명칭 ‘충남대’로… 법적 대표주소 대전

통합을 추진중에 있는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대학 밑그림이 구체화 됐다. 통합대학은 '충남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되, 대전과 공주에 통합본부를 두고 캠퍼스별 특성에 따라 주요 행정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14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양교 총장과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통합 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 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은 충남대학교로, 법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해졌다. 통합본부는 대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