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읍 화곡리 일대 30여분 간 정전, 조류 접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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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읍 화곡리 일대 30여분 간 정전, 조류 접촉 추정

한전 긴급 복구로 34분 만에 전력 공급 정상화

  • 승인 2026-08-12 22:5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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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일대에서 12일 오후 4시 45분께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했으나, 한국전력공사, 서산소방서 등의 긴급 복구 작업으로 30여 분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일대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한국전력공사의 긴급 복구 작업으로 약 30여 분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12일 한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께 대산읍 화곡리 일대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정전 직후 한전은 현장에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해 전력 설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복구 작업에 들어가, 오후 5시 19분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약 34분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한전은 현재까지 확인된 상황을 토대로 전주 등 전력 설비에 조류가 접촉하면서 단락이 발생해 정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서산시도 정전 발생 직후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한전의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특히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 안내와 복구 작업이 이어지면서 큰 혼란으로 확대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여름철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 공급시설의 안정적인 관리와 함께 조류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설비 사고에 대한 예방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계기관은 전력시설 주변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 관리와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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