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에 한화 3사 계약학과 신설…동남권 인재 채용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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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 한화 3사 계약학과 신설…동남권 인재 채용 잇는다

부산대 계약학과 2028년 개설
경상국립대·창원대 석사과정 운용

  • 승인 2026-08-12 15: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 국토공간체결
12일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 R&D캠퍼스에서 열린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부산시·경남도와 한화그룹 3개 계열사, 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대학교에 한화그룹 3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학부 계약학과가 2028년 신설된다.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에는 석사급 인력을 키우는 별도 정원이 마련된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12일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 R&D캠퍼스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엔진과 부산대·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가 참여했다. 지난 7월 출범한 '동남권 성장엔진 연계 지산학 얼라이언스'가 내놓은 첫 실행안이다.

부산대 학부 계약학과는 한화 계열 3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에는 계약정원제를 적용해 석사급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재교육과 외국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미래기술 분야에서는 기업과 대학 간 공동 연구개발 범위를 넓힌다.

대상 산업은 조선·해양을 비롯해 항공우주·방산, 미래모빌리티, 차세대에너지 분야다. 교육과 연구를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와 연결해 동남권 제조업의 기술 기반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서일준 국회의원, 최재원 부산대 총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참석했다. 한화 측에서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이사,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협력실장이 자리했다.

전재수 시장은 교육과 공동연구가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뒷받침하겠다며 부산·경남에서 시작된 모델을 동남권 전역으로 넓혀 수도권 일극 구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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