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목원·이응패스·중앙공원·면허시험장 현안'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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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목원·이응패스·중앙공원·면허시험장 현안' 전면 재검토

조상호 시장, 12일 기자회견서 밝혀
심각한 재정난 현주소 고려한 포석
면허시험장 제 기능 불가, 대안 찾기
중앙공원 2단계, 국가 관리방안 제안
K패스와 중복된 이응패스 정비 착수

  • 승인 2026-08-12 14:5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운전면허
소담동 운전면허시험장 예정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금남면 금강자연휴양림(금강수목원)과 세종동 중앙공원 2단계, 소담동 운전면허시험장, 이응패스.' 모두 미래 활용 방향성을 정해야 하는 세종시의 현안 과제들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이 이에 대해 전면 재검토 수준의 방향성 정립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심각한 재정난 현주소를 고려한 포석이다.

그는 12일 오전 보람동 시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 중인 흐름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260812 제2회 정례기자간담회1
조상호 시장이 이날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소담동 운전면허시험장과 관련해선 "현재 부지에 모든 (교육·연수) 기능이 다 못 들어간다. 1종 대형 면허 시험을 치룰 수 없다. 당연히 적합한 부지를 찾아야 한다. 이 부분이 왜 논의가 안돼 있었는지 아쉽다"라며 대체 부지 찾기 등 재검토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7일 소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언급한 방향성과 같은 맥락이다.

중앙공원 2단계
중앙공원 2단계의 2021년 구상안. (사진=행복청 제공)
중앙공원 2단계의 미래 활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본 원칙은 비어 있는 녹지 공간이란 철학적 배경을 존중하는 데서 세웠다.

국가상징구역(대통령실+국회+시민공간)과 국립세종수목원, 호수공원, 국립박물관단지 등의 중앙녹지 공간 벨트를 전체로 봐야 한다는 관점도 제시했다.

그는 "모든 것을 지방정부인 세종시 하는 것도 좋지만, 국가특별관리구역으로 운영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아직 행복청 및 LH와 직접 협의한 바는 없으나 행정수도관리청을 통해 해당 권역을 조금 넓게 잡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며 "중앙공원의 철학적 배경은 존중하되, 행정수도가 자족도시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틀을 잡아 갔으면 한다. 이 관점으로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수목원
작년 7월부터 굳게 문을 닫은 금남면 금강수목원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중복 지원이란 시각이 담긴 '이응패스 정비안'은 재정난의 극복 방안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범위에서 찾겠다는 입장도 짧게 시사했다.

2027년 1월 재개방 로드맵에 올려진 '금강수목원'은 충남도와 공동 운영 방안으로 정상화한다.

다만 정확한 재개장 시기와 기존 시설물 재정비, 인력 및 예산 분담 방안 등의 세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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