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르사유 청소년·학부모, ‘국방수도’ 계룡서 K-병영문화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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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베르사유 청소년·학부모, ‘국방수도’ 계룡서 K-병영문화 매료

계룡시문화관광재단, 1박 2일간 ‘밀리터리 아카데미’ 성료
현장감 넘치는 유격·VR 전투체험… “한국군 문화 깊이 이해”

  • 승인 2026-08-12 10:2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은 프랑스 베르사유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26명을 초청해 1박 2일간 한국의 병영 시스템과 안보 자원을 경험하는 ‘밀리터리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군대식 식사와 점호, 실전 사격 및 VR 가상 전투 등 다채로운 병영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역사 명소를 탐방하며 한국의 독창적인 군 문화와 전통을 깊이 있게 체험했습니다.

계룡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특화된 밀리터리 콘텐츠를 통한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고, 오는 10월 개최될 ‘계룡군문화축제’에서도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병영 체험 활동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진1-1] 밀리터리 아카데미 운영
10일 계룡시병영체험관에서 프랑스 베르사유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군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경례 자세를 배우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프랑스 베르사유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특별한 K-밀리터리 문화와 안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베르사유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등 26명을 초청해 ‘계룡시병영체험관 밀리터리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베르사유 한국문화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프랑스 현지 중·고교생 13명과 보호자 1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독유의 병영 시스템을 깊이 이해하고, 계룡시의 풍부한 관광·안보 자원을 다각도로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병영체험관에 머물며 실제 군대식 식사와 저녁 점호 등 일상적인 병영 일과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계룡대 영내 탐방을 비롯해 실전 같은 사격 및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국방도시의 면모를 실감했다.

[사진1-2] 밀리터리 아카데미 운영
10일 계룡시병영체험장에서 프랑스 베르사유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사격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특히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국군 도수체조 ▲전투식량 시식 ▲군용차량 탑승 ▲통나무 건너기·암벽 등반 등 유격 코스뿐만 아니라, ▲VR 기반의 최첨단 가상 모의전투 및 미래형 실감 전투 프로그램까지 완수하며 군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했다.

단순한 안보 체험에 그치지 않고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택 등 지역 역사 명소를 탐방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 일정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1-3] 밀리터리 아카데미 운영
11일 계룡시병영체험관에서 프랑스 베르사유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군용 헬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체험에 동참한 프랑스 현지 법조인 아스톨피 헬렌(ASTOLFI Helene·44) 판사는 “평소 K-드라마를 통해 한국 군대에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며 “엄격한 안전 규칙 속에서 사격과 서바이벌을 경험해보니 대한민국 병영문화를 훨씬 생체감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응우 계룡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베르사유 방문단이 계룡에서 보낸 시간이 한국의 안보관과 독창적인 군 문화를 아우르는 보람찬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룡시만의 특화된 밀리터리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교류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룡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계룡시 전역에서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축제 기간에도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병영 체험 활동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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