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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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김해숲체원·상동숲속야영장 연계 모색
숙박·명상·캠핑 결합한 산림복지 기반 마련

  • 승인 2026-08-12 10: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8.12(김해시와 국립 김해숲체원  지역 의)1
정영두 김해시장과 이동수 국립김해숲체원장 등 관계자들이 8월 11일 김해시청에서 지역 산림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 상동면에 들어선 국립 산림복지시설과 공립 캠핑장이 오는 10월 나란히 문을 연다. 김해시는 두 시설을 연계해 체류형 산림휴양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정영두 김해시장과 이동수 국립김해숲체원장은 8월 11일 김해시장실에서 만나 개장 준비 상황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국립김해숲체원과 김해시 산림휴양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김해를 전국적인 산림복지 거점으로 키우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숲체원 홍보와 이용자 모집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울경을 대표하는 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도 요청했다. 숲속명상실과 산림레포츠시설 확충, 김해 의생명산업을 접목한 대상별 치유 프로그램 개발도 협의 내용에 포함됐다.

상동면 대감리 금동산 자락에 조성된 국립김해숲체원에는 총사업비 270억원이 투입됐다. 부울경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종합형 산림복지시설로, 단체·가족 숙박동과 교육동·강당동·숲속명상실 등을 갖췄다.

숙박시설 수용 인원은 130여 명이다. 노약자와 장애인, 유모차를 이용하는 가족도 불편 없이 숲을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인근 상동면 묵방리에는 김해시가 만든 공립 상동숲속야영장이 자리한다. 숲속에 오토캠핑장 35면을 갖췄으며, 오는 9월까지 시범운영을 마친 뒤 10월 정식 개장한다. 가족 단위 이용객이 자연 속에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정영두 시장은 두 시설의 개장이 김해가 숲의 가치를 활용한 산림복지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국립·공립 휴양시설을 연결해 시민의 치유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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