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HICE 모듈 美 '2026 PACE 어워드' 최종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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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HICE 모듈 美 '2026 PACE 어워드' 최종후보 선정

핵심 냉매 열관리 기능 '하나로 통합'
차세대 전기차 열관리 패러다임 제시

  • 승인 2026-08-12 10:05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사진자료] 한온시스템 HICE모듈 PACE 어워드 최종후보 선정
한온시스템은 올해 PACE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HICE 모듈이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한온시스템 제공)
한온시스템의 초소형 통합 냉매 모듈(이하 HICE 모듈)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2026 PACE 어워드' 최종후보에 선정됐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PACE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HICE 모듈이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HICE 모듈은 전동 컴프레서와 전자식 팽창밸브, 수냉식 응축기, 내부 열교환기, 칠러 등 주요 냉매 열관리 부품을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한 열관리 솔루션이다.

기존 냉매 시스템의 구조를 단순화해 완성차 업체의 조립 공정을 줄이고 차량 내 패키징 공간 확보와 재료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게는 16kg으로 경량화했으며 냉매 흐름과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급속 충전과 고성능 주행 환경에서도 열관리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한온시스템은 이를 통해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과 주행거리를 개선하고, 전용 사운드 커버를 적용해 소음·진동(NVH) 제어 성능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2007년 '웨이브 팬 & 톱니형 쉬라우드' 기술로 아시아 공조업계 최초로 PACE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13년 '메탈 씰 피팅' 기술로 두 번째 본상을 받았다. 2025년에는 '가시광 LED 광촉매 반응을 이용한 HVAC 항균 탈취 기술'로 세 번째 본상을 수상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는 "HICE 모듈은 단순한 부품 최적화를 넘어 시스템 전체를 재설계한 열관리 기술"이라며 "시스템 통합 전문성과 NVH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기차 열관리 솔루션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ACE 어워드는 올해로 31회를 맞았으며, 향후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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